* 2022년 7월 현재는 서울시립수목장은 만장으로 더 이상 모실 수 없습니다. *
2016년 여름에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접경 됫박고개에 위치한서울시립 벽제리묘지 1구역에서 묘지개장 하여 서울시립수목장에 묘지이장 해 드렸습니다.
고인의 자제분과 며느님이 묘지개장 전 고인께 인사를 드리는 모습입니다.
일반묘 구역인 서울시립 벽제리묘지 특성상 성묘하는 길이 마땅치 않아 산소 제절과 봉분 옆으로 사람들이 다닌 흔적으로 ,산소 봉분의 양옆에 발자국이 많습니다.
묘지를 파묘하기 전 고인의 아드님이 먼저 삽으로 봉분 앞과 양옆 부분을 조금 파며, 고인께 '파묘'를 고합니다.
굴삭기 등의 장비가 올라갈 수 없는 벽제묘지의 특성상 30년 이상 묘지이장 작업을 전문으로 해 온 묘지이장 전문 인력들이 인력으로 묘지 파묘 작업을 진행합니다.
나중에 합장으로 모신 모친의 유골함을 먼저 찾아 모시고, 부친이 매장되어 계신 봉분의 좌측 부분을 묘지개장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립묘지에서 30~40년 묘지개장 경험을 갖춘 묘지이장 전문 직원들이, 경험적으로 매장할 때 팠던 흔적을 찾아 고인이 매장되어 계신 자리를 정확히 찾아 파묘하기 시작합니다.
부친을 매장하신 후 40여년간 성묘하셨던 곳에서, 막상 묘지개장을 하니 약간의 서운함이 있으신지, 산소 주변을 서성이시네요.
관이 매장되어 있는 위쪽을 흙을 파서 올리지만 혹시라도 손가락이나 발가락 같은 작은 부위의 유골이 올라오실지 몰라, 흙을 세심하게 찾아 봅니다.
고인의 유골이 보이시기 시작하면, 발 끝 부분부터 찾아 훼손되거나 유실되는 부분이 없게 꼼꼼히 찾아가며 수습해 드립니다.
15분 거리에 서울시립승화원에서 바로 화장을 모시게 되어 기본적으로 종이로 만든 지관을 사용하지만, 조금 더 잘 모시고 싶어 목관을 사용하시겠다고 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 대장동에 위치한 서울시립승화원에서 화장을 마친 후 목함에 모셔져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연고자에게 인계되는 모습입니다.
화장하여 모신 고인의 화장유골을 모시고, 서울시립 용미리제1묘지에 있는 서울시립수목장에 안장하기 위해 계단을 오릅니다.
하얀색 천막이 있는 곳으로 가면 수목장에 모셔주시는 직원이 화장 종료시간에 맞춰 대기하고 있습니다.
화장 된 고인의 유골을 수목장으로 모시기 전 유의사항에 대해 설명드립니다.
고인의 유골분과 마사토를 1대1로 섞어 깊이 50cm 로 굴토된 곳에 안장합니다.
고인의 유골분이 모셔진 위치에 나무공이를 사용해 달구질(흙을 다지는 작업)을 하여 흙을 다지는 모습입니다.
서울시립수목장 아래쪽에 마련된 제단에 과일과 술을 올리고 절을 드립니다.
제사를 지내는 제단 옆, 그리운 고인들께 남긴 추모글들 입니다.
* 2022년 7월 현재는 서울시립수목장은 만장으로 더 이상 모실 수 없습니다. *
서울시립 용미리제1묘지 용미리제2묘지 벽제리묘지 망우리묘지 내곡리묘지
묘지개장 묘지이장 산소개장 묘지화장 파묘 50년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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