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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석과 파주석, 사각 묘테두리석 설명 - 용미리 선산 김OO님 보세요.

by 관리자 posted Mar 28, 2016 Views 2537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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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미리 선산의 시공을 문의하신 김OO님께 설명하고자 올린 글입니다.


     1. 국산 사각 묘테두리석     

이번에 사초작업 및 묘테두리석 설치 작업을 마친 산소의 모습입니다. 크기는 7자×9자 사이즈로 일반 묘테두리석의 크기인 6×8자 보다 꽤 웅장해 보입니다. 국산돌로 주문 제작하기에 조금 시간이 걸립니다.

참고로 상석은 3자, 와비석 2자반, 와비석 좌대 3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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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일반 크기의 묘테두리석     

뒷면을 제외한 삼면에 무궁화문양을 새겨 넣은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사각 묘테두리석입니다.

크기는 기본 사이즈인 6×8자로 위에서 보신 7자×9자의 국산 묘테두리석 보다 단촐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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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온양석과 파주석     

온양석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조경석으로 대단위 아파트단지나 근린공원 등에 사용되는 조경석의 대다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시 듯 주변에서 흔히 보셨던 조경석으로 다양한 밝기의 회색톤 표면에 하얀색 줄무늬나 패턴이 다수 보이는 조경석입니다.


DSC05167.JPG

- 온양석(위) -




파주석은 예전에는 노랗고 붉은 약간 따뜻한 느낌의 조경석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위의 온양석과 비슷한 회색 또는 짙은 회색의 돌이 채취된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듯 전체적으로 온양석과 파주석이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흡사하나, 자세히 보시면 온양석에서 많이 보이는 흰색 줄무늬나 패턴이 보다 작거나 적게 보여, 석공들은 파주석이 보다 검고 온양석은 밝고 빛이난다고 표현합니다.


그러나 일반인들은 구별하기가 쉽지 않겠죠?


DSC05130.JPG

- 파주석(위) -




     4. 온양석 사례 (고양시 신원동 근린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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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식으로 된 부분은 계단이 아니고, 여름에 폭포수가 내려오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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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파주석 사례 (신원동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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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돌계단     

위 신원당성당의 사례에 보이는 바로 위 사진에 돌계단이 보이실 겁니다.

돌의 크기나 모양이 계단으로 사용하기에는 조금 불편해 보이죠?

저 돌은 계단석이 아닌 조경석으로 사용되는 돌 중 몇몇을 골라 계단에 사용한 것입니다.


아래 사진 두장은 신원동 근린공원에 사용된 계단으로 온양석 중 계단석으로 주문을 하여 사용한 계단석입니다.

네모 반듯해서 사람이 사용하기에는 가장 편안하나, 조경적인 측면에서 조금 밋밋하고 재미가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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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동 근린공원에 사용된 온양석을 가공한 계단석 - 



아래는 온양석 중 조경석의 운치를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된 계단석입니다.

적당한 크기와 넓이로 요즘 새로 짓는 아파트나 근린공원에 많이 사용되는 형태로, 사람들이 이용하시기에도 편리하고 보기에도 운치가 있습니다.


온양석_돌계단_01.jpg


온양석_돌계단_02.jpg


용미리 김OO님 선산에 설치 할 계단은 맨 아래에 보여드린 사진처럼 계단의 디딤돌 부분의 흘러내리기 쉬운 흙을 조금 까내어 지표면 보다 아래쪽으로디딤돌을 설치하고, 계단 양 옆으로 난간석을 설치하여 디딤돌을 보다 안정감 있게 잡아줄 생각입니다.


선산의 좌측 경사면(돌계단을 설치하고자 하는 부분)에는 전체적으로 잔디작업을 하는게 보기에도 좋고, 잔디 뿌리가 흙의 지지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비가 많이 오더라도 잔디가 흡수하고 일부는 잔디밭 위로 흘러내리게 하여, 지반이 물을 적게 머금게 하면 점차적으로 지력이 높아져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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